1일, 문재인 대통령은 제70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북한이 비핵화 및 군사적 양보가 전혀 없는 가운데 전통적인 열병식 등 '무력시위' 대신 '전쟁기념관 기념식'을 택한 것을 두고, 너무 무조건적인 양보가 아니냔 비판이 일고 있다.

이같은 문 대통령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국군의날 기념식이 최초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됐다.

지난해에는 평택 2함대에서 막강한 국방력과 대북 억제력을 과시하기 위해 우리 군의 전략자산들이 대거 공개됐다. 

당시에는 현무-2, 현무-3, ATACMS(에이태킴스), 패트리엇(PAC-2) 미사일, M-SAM, 타우러스 등 김정은의 집무실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과 북한 도발시 킬체인과 대량응징보복을 가할 수 있는 군 전략무기 6종 24대도 공개해 대북 응징의지를 다졌다.

 오찬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평양정상회담에서 군사분야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도 국토수호에 대한 우리 군의 강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남과 북은 땅과 바다, 하늘 모든 곳에서 적대행위를 끝내기로 결정했다. 또한 군사분계선 일대와 서해에서 실질적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군 전문가들은 남.북 군 장성회담을 '실패'로 보는 측면이 많다. 군 내 '작전통'으로 인정받았던 신원식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은 "(남북 합의는)생명 포기 각서를 써주고 온 것”이라고 심각하게 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국방부장관 등은 대형 초코파이, 대형 햄버거 컷팅식을 열었다. 그러나 이를두고 일각에선 대한민국 군 우습게 보이는 데 또 하나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와 비아냥이 쏟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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