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김동원씨의 ‘포털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소환되자, 김 지사 지지자로 추정되는 일부 네티즌들이 조직적으로 ‘포털 댓글 작업’을 독려한 정황이 포착됐다.


“네이버가 정치기사로 분류하도록 항의하자”

“이 댓글을 묻고 (새로운) 댓글을 써달라”

“제 댓글에 ‘따봉’ 몰아달라”


이들은 카카오톡 단체채팅방(단톡방)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김 지사에 우호적인 내용을 네이버 ‘베댓(베스트 댓글)’으로 띄우기 위해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일부 지지자는 네이버에 올라온 김 지사 관련 기사 링크를 직접 올렸고, “네이버·다음 가서 기사에 선플(착한 댓글) 남깁시다”라는 주장도 나왔다. 이는 드루킹이 예전에 해왔던 방식과 비슷하다.

드루킹 측은 그동안 댓글 여론 조작 작업을 ‘선플 운동’이라고 불러왔다. 김씨는 실제 “선플이 달려 있으면 한 페이지 10개 정도 추천을 누르고, 선플이 없다면 선플을 작성하라”는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한편, 김 지사가 소환되는 9시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는 어제 저녁에 잠시 올라왔다가 사라졌던 이재명 김사랑, 김사랑이 1위로 올라와 실시간 검색어 조작 의혹이 또다시 불거졌다.

이유는 김사랑 사건은 벌써 1년 전부터 거론 됐으나, 왜 하필 이 시점에 실검에 올린건지 의문점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북한석탄 밀반입에 문재인 정부가 관련 돼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마자, 걸그룹 도박이 실시간 검색어가 올라온 것과 동일선상의 의혹으로 보여진다.
  1. 고로 2018.08.06 19:35 신고

    김경수지사님이 특검이 하나도 안무서운 진짜 이유죠.. 진실은 팩트가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임을 촛불이 보여줬으니깐요

    • 진주모 진주모 2018.08.06 23:14 신고

      ㅈ불만세ㅋ

    • 3000안타 박용택 2018.08.07 09:49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따 촛불만 있으면 특검도 안무섭당께 정말 논리란 논리는 찾아볼수도 없고 개소리만 쓰는구나 문빠들은 ㅉㅉ

  2. 치토스 2018.08.06 20:11 신고

    바둑이 구속되면 문재인 탄핵된다.
    특검은 국민만 바라보고 진실만 날리는것이
    시대의 소명이다

  3. 김두한 2018.08.07 12:56 신고

    문제인은대통령사직해라나라망신시키지말고특근들도내려와라공산당그만하고내려와♫♪♩♬들아

  4. 김두한 2018.08.07 13:02 신고

    공산주의에서살려구하닌까힘들다문제인부터간첩인대국민들머리속에뭐가있는지모르겠다왜문제인을찍어조가지고개망신시키노처음부터내가문제인공산당인줄아랐는데진짜공비네공작원들투입시켜서모조리죽여라

  5. 그래 2018.08.09 23:43 신고

    에고 과관이다. 어찌나라가 이렇게. 개판되나


9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동원 씨(49)로부터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매달 만났다”는 진술을 확보해 진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 씨는 특검 조사에서 “김 지사가 2016년 9월부터 2017년 초까지 산채(경기 파주시 느릅나무 출판사)를 매달 방문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 6월 김 지사는 송인배 대통령정무비서관을 통해 김 씨를 처음 알게 됐다.

또한 특검팀은 도모 변호사(61)로부터 김 지사를 2번 산채에서 만났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김 씨가 김 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했던 도 변호사는 2016년 말부터 2017년 초 김 지사를 만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가 만든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의 핵심 회원 ‘둘리’ 우모 씨(32·수감 중)와 ‘솔본아르타’ 양모 씨(34·수감 중)도 김 지사의 정기적인 방문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김 지사가 방문했다고 진술한 시기엔 2016년 10월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김 씨는 이때 김 지사에게 ‘킹크랩(댓글 여론 조작 자동화 프로그램)’ 시연을 보여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런 진술들을 토대로 김 지사의 방문 시기와 장소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특검팀은 김 씨와 경공모 핵심 회원 3명이 2016년 6월부터 당시 김 지사의 국회의원 사무실을 총 18번 방문한 기록도 확보했다. 지난해 11월 24일엔 김 전 의원실에서 내선번호로 김 씨에게 전화도 걸었다. 특검팀은 김 씨와 경공모 핵심 회원들이 김 전 의원실을 방문한 18번 중 김 지사를 만난 것이 몇 번인지, 내선번호로 전화한 사람은 누구인지도 수사 중이다.


1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검은 '더불어민주당원 드루킹 여론조작 의혹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자에 대해 "어느 분이 됐든 수사 필요가 있으면 변함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허 특검은 "(김경수는)이전에는 국회의원이었고, 지금은 (경남지사에) 당선됐지만 원론에는 변함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8일 허 특검은 김 지사 등 현역 정치인과 관련해 "원론적인 말 밖에 할 수 없다"며 "필요하면 조사하는 것이고, 필요성 여부는 수사를 개시했을 때 밝힐 수밖에 없다"고 한 바 있다.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무법인 산경 사무실에서 '드루킹' 김동원 씨 등 더불어민주당원 포털 기사 댓글 여론조작 사건 특별검사로 지명된 허익범 특검(59·사법연수원 13기)은 '실세 정치인으로 불리는 분(김경수 민주당 전 의원, 경상남도지사 후보)이 수사 대상에 포함됐는데 어떻게 조사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정권 실세라도 필요하면 수사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허 특검은 '특검 수사가 빈손으로 끝날 수도 있다'는 우려에 "수사라는 게 살아있는 유기체 같다. 쉬운 수사가 어디 있겠냐"면서도 "쉽지 않으니까 특검을 임명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실세 정치인으로 불리는 분(김 후보)이 수사 대상에 포함됐는데 어떻게 조사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허 특검은 "원론적인 말밖에 할 수 없다"면서도 "필요하면 조사하는 것이고, 필요성 여부는 수사를 개시했을 때 밝힐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별검사보 등 인선에 관해서 허 특검은 "순조롭다고 할 수는 없지만, 특검보 인선이 예상보다 진척이 있다"며 "같이 일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으신 분들이 의외로 많이 있었다. 바로 수락하신 분도 있지만 1~2일 고민하겠다는 의견을 표한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오늘 내 인선을 마무리하기는 힘들다"면서 "팀을 잘 꾸려보려 한다"라고 전했다.   

'과거 인연이 있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허 특검은 "현직에 있을 때 인연이 있던 사람에게 연연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사건의 특성이 있으니 다른 분보다 (잘) 적응하고 파헤칠 수 있는 분이 있다면 제가 알고 모르고가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허 특검이 후보 6명을 특별검사보로 추천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이 가운데 3명을 임명한다. 현재 접촉하고 있는 특검보 후보 중 일부는 이미 합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허 특검은 파견검사 13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조만간 법무부와 검찰에 파견 요청할 계획이다. 특검 사무실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보안을 고려해 2~3곳 정도를 염두에 둔 상태다. 사무실 등 시설이 갖춰진 후 수사 기록을 넘겨받아 본격 검토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4시 허 특검은 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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