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구속 영장을 청구한 김경수 지사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박범석(45·사법연수원 26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특검은 김 지사를 '드루킹' 김동원씨의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의 공범으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심사는 오는 17일 10시 30분,  서울지법 서관 319호에서 열린다.

박 부장판사는 전남 영암 출신으로 광주 인성고등학교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그는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군법무관을 지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3월엔 뇌물 혐의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구속영장을 발부하기도 했다.  

그에 앞서 지난 2월 28일에는 횡령 혐의 등을 받은 신연희 전 강남구청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신 전 구청장은 구속이 부당하다며 ‘구속적부심’ 청구 했지만, 재판부는 “구속이 적법하다”며 이를 기각했다.

이러한 이력을 두고 일각에선 결국 기각 될 것이라는 회의감을 나타내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에는 "잡은 건 모두 보수 인사네", "청와대 사람들과 똑같은 광주 출신이네", "많은 증거가 있어도 청와대 연줄이 있으니 풀려나겠구나" 등 부정적인 댓글들이 주를 이뤘다.
  1. 고로 2018.08.17 11:32 신고

    처음부터 예정된 수순이었죠. 특검은 하는척 경수는 받는척 ㅋㅋ 중간에 잠재적 경쟁자 노회찬 제거하고 ㅋㅋ 이재명은 다음기회에 날리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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