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북한이 군현대화 및 전쟁준비 완성 5개년 계획(2014.8~2018.8)에 맞춰 전시사령부를 옮기고 미사일까지 분산 배치해 전쟁준비 및 군사현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IKP(리버티코리아포스트)는 전했다.

앞서 2014년 8월, 평양에서 개최된 군수공업대회에서 김정은은 참가자들에게 군현대화, 전쟁준비완성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제시했다. 올해 2018년은 김정은이 제시한 군현대화, 전쟁준비 완성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인 셈이다.
 
오는 9월 9일은 북한에서 “공화국창건(국경절)” 70돌이 되는 날이다. 북한은 이날을 경축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 수많은 기념건축물들을 세우고 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군현대화, 전쟁준비완성 5개년 계획도 마찬가지이다.


(IPK 소식통 인터뷰 내용)

IPK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북한)군인들의 절반인 약 55만명이 각종 건설에 동원돼 있다”며 “이 중 20만명은 단천발전소에, 나머지 15만명은 삼지연건설과 원산미래공원건설 등에 동원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머지 군사건설국(131지도국)과 공병국, 호위사령부 20만명의 군인들은 전시사령부 이전과 미사일 현대화 사업에 동원됐다”고 말했다. “미사일 현대화까지 마치면 전쟁준비는 완전히 끝난다”는 것이 소식통의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소식통이 말하는 북한의 전시사령부는 양강도 삼지연군 소백수노동자구의 좁은 골짜기에 위치해 있다. 1996년부터 2002년까지 공병국 1여단이 완공을 했는데 백두산 화산재 밑에 건설하다 보니 벙커버스터에 매우 취약하다. (벙커버스터는 지하 깊숙이 위치한 시설물까지 타격 가능한 대형 관통 폭탄이다.)

이런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김정은은 2015년 5월부터 삼지연 건설이라는 구실로 비밀리에 전시사령부를 옮기고 있다. 새로 옮기는 전시사령부는 높이 2400미터로 한반도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인 남포태산 밑이다.

소식통들은 "남포태산은 백두산에서 얼마 안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으나 암석층이 매우 단단해 미군이 지하시설 타격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벙커버스터로는 어림도 없다"고 입을 모았다.

전시사령부의 마지막 과제는 지하시설 내부에 소형원자로를 들여놓는 것이라 한다. 지난 1월 8일 생일날 김정은이 평성시에 있는 국가과학원을 찾은 이유도 전시사령부에 설치할 소형원자로를 돌아보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전시사령부 이전과 함께 군현대화, 전쟁준비 완성 5개년 계획의 마지막 단계는 미사일의 분산배치이다. 북한은 양강도 삼지연군과 함경북도 연사군, 경성군 등지에 대륙간탄도 미사일 고정식 발사대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제일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전략무기는 이동식 발사대이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의 경우 보통 지하시설 한 곳에15~20여대씩 이동식 발사 차량들에 실려 있다. 갱도 입구만 파괴하면 미사일은 무용지물이 된다.  

이런 결함때문에 북한은 2016년부터 비밀리에 이동식미사일 발사차량들을 분산배치하고 있다. 갱도 하나에 20여기씩 배치했던 미사일들을 1킬로미터에 한대씩 분산해 재배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전부 1킬로미터 간격으로 재배치하면 설령 미국이 선제타격을 하더라도 북한은 대응 타격을 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 미사일 10기면 끝장낼 북한정권을 미사일 백기, 천기를 가지고도 없애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지난 해 11월에 있었던 북한의 핵무력 완성선언도 결국은 군현대화, 전쟁준비 완성 5개년 계획의 일환이었다. 8월말이면 북한은 전시사령부를 옮기고 미사일까지 분산 배치해 전쟁준비를 완성하게 된다. 핵을 포기하겠다고 약속한 김정은을 상대로 그때까지 미국이 할 수 있는 일은 과연 무엇일까?
  1. 주소리 2018.07.10 22:07 신고

    평화 통일 한다면서 뭐 그래 겁을 내서 핵에 미쳐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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