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2만6000명 감소하는 데 그쳐 103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증가폭은 5개월 연속 10만명대에 그쳤다. 이를 두고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인구증가 규모 둔화" 즉, 출산율 저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업자 수가 6개월 연속 100만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올 1월 102만명을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실업자 수가 100만명대를 기록했다. 20대를 제외한 30대, 40, 50대에서 모두 실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3.7%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p) 하락했다. 15~29세 청년 실업률은 9.0%로 전년동월대비 1.4%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상황은 여전히 심각했다. 6월 취업자는 2712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10만6000명 증가에 그쳤다.

취업자 증가폭은 올 2월부터 5개월 연속 10만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5월에는 취업자 증가폭이 7만2000명으로 급감한 바 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8년 9월부터 2010년 2월까지 18개월 연속 10만명대 이하를 기록한 이후 최장 기록이다.

15~64세 고용률도 67.0%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하면서 악화된 고용상황을 뒷받침했다. 고용률은 올 2월 0.1% 감소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다.

이에 대해 빈 과장은 "최근에 '인구증가 규모'가 둔화되고 있고 경기 영향을 받는 제조업, 교육서비스업 취업자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10만명대 증가에 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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