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임대료 폭등에 최근 최저임금 인상까지 겹치면서 음식점과 주점, 카페, 치킨집, 소매점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560여 만명 중 올해 폐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과세 당국에 폐업 신고한 개인, 법인 사업자는 총 90만9202명이었다.

상가정보연구소가 전국 자영업체 253만곳을 분석한 결과, 2017년 하반기 8대 업종 폐업률은 2.5%로, 창업률(2.1%)을 넘어섰다. 창업보다 폐업이 많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숙박·음식점업의 대출 잔액은 51조2589억원으로 1년 전보다 4조4644억원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생계를 위해 대출받아 창업했으나 극심한 경쟁으로 장사가 안되고, 결국 폐업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더욱 굳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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