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이  4월 16일 ~ 4월 말일까지 세월호 추모기간으로 지정하고 노란리본을 달도록 강요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 한 학부모가 "내 딸은 세월호 추모행사에서 빼달라"는 내용이 담긴 손편지를 담임 선생에게 보내 논란이 예상된다.

(아래는 해당 편지 내용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00 엄마예요.

다름이 아니고, 내일 학교에서 세월호 관련된 어떤 것들을 한다고 00에게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왜 교육기관에서 세월호 행사를 아이들에게 하도록 하는지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세월호는 해상사고였을뿐이고, 안타까운 사고였지만, 정치 공격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월호를 기억해야 하는 건 앞으로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교육과 재발방지 대책이지, 학생들의 죽음을 추모하는 어떤 행위(노란리본, 그림 그리기 등)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지금 교육감과 교육장관은 아시겠지만, 진보성향의 좌파(전교조와 비슷한) 분들이라 이런 행사를 좋아하고 학교에 권장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학교차원에서 이미 계획된 것들이라면 취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모 행사와 관련된 어떤 것들, 안전교육은 환영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가치있는 추모가 만약있다면, 나라를 위해 싸우다 희생당한 분들(천안함 연평해전, 6.25등) 소방대원이나 훌륭한 지도자들이 아닐까요?

정부와 교육당국이 세월호 해상사고를 자꾸 정치적 차원에서 이용하고, 마치 기념일처럼 슬픔을 강요하는 것이 중단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선생님께 갑자기 편지드리게 되었습니다.

00에게 늘 좋은 선생님이 되어 주셔서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00 엄마가)
  1. 소나무 2019.04.16 11:54 신고

    참으로 훌륭하신 국민대표 어머니입니다!

  2. 고로 2019.04.16 13:09 신고

    세월호에 충성하지 않는 국민 적폐라는게 촛불정신이기 때문에... 어머님,적폐몰이 당하는거 감당하실수 있겠습니까??

  3. 강종백 2019.04.16 15:55 신고

    세월호는 좌빨들의 선전도구일 뿐이다. 시체팔이를 어느 누가 감히 하겠어요?

  4. 로라 2019.04.16 16:31 신고

    참으로 닮고싶은 엄마 십니다 ! 존경합니다 ^^

  5. 2019.04.16 16:35

    비밀댓글입니다

  6. 은경 2019.04.16 19:33 신고

    제가하고싶었던 말을 그대로 해주셨네요.
    그런생각을 하면서도 겉으로 말하지못했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제아이가 다니는학교에 내년에는 저도 꼭 손편지써서 보낼까합니다.
    고맙습니다

  7. 안전한세상 2019.04.16 23:10 신고

    어머니의 글이 모르긴몰라도 최소한 이나라 국민들의 반이상의 마음일겁니다
    세월호를 언제까지 더러운 정치적인 계락으로 이용할건지 지난해 울산지진피해로 갈곳없이 아직도 텐트에서 살고있는 주민과 얼마전 산불피해로 집잃고 오갈데없이 강당에 찬냉기와 싸우며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그분들께 더 신경써야 하는건 아닌지 정치성향때문에 아이들 이용하는 더러운 정치에서 이젠 벗어나고 싶습니다

  8. 고운미소 2019.04.17 01:39 신고

    어머니~참으로 바른 교육관과 가치관을 가지고 계시네요.정치인들에게 잘 이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이제 그만 세월호 얘기는 더 이상 언론에서 그만 방송했으면 합니다.
    같은 엄마 입장으로 자녀분의 일은 너무도 안타깝고 슬프게 생각합니다.힘 내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9. 도봉산 2019.04.17 07:08 신고

  10. 오아시스 2019.04.17 09:30 신고

    논리 정연하고도 반이상의 침묵을 지키는 국민들의 뜻을 정확히 묘사한 편지에 감동 받았습니다.세월호 사건은 해상사고 일뿐 아니라 안타까운 죽음였고 구조당시의 무질서 무체계 무대책과 판단미스로 구조할수 있는 승객들을 죽음으로 몰고간 사건였습니다.

    학생들의 인권은 생각치않고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는건 더이상 용납하면 안됩니다. 편지의 주인공께 박수를 보냅니다.

  11. 창조로 2019.04.17 10:26 신고

    시의적절 맞는말씀입니다 그전에 대형사고 많았는데 유독세월호만 국가를위해 적거나전사하것도아닌 해난사고일뿐 국경일수준이상이네요

  12. 홍동철 2019.04.18 08:10 신고

    어머님말씀백번옳른말씀입니다
    그만좀하자 하고싶으면 니들집에 신주단지 모시고 혼자해라 학생들괴롭히지말구

  13. ohhsup 2019.04.19 23:10 신고

    대부분 어머니 같은 심정일 것입니다 자녀 교육이 삐뚤어 지는 것을 보고 싶은 부모가 있겠습니까? 수학여행 가다가 해상 교통사고를 당한것을 추모 한다고 하면 나중에 자녀가 커서 추모는 사고를 기리는 것이고 국가에 헌신하다 순직한 애국은 잘못된 것으로 배울 것 아닙니까? 앞뒤가 맞아야 자녀를 학교에 안심하고 맞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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