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강용석 변호사(가로세로연구소 소장)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가수 김건모씨로부터 성폭행 당했다는 제보가 접수되었으며, (피해자로 추정되는 여성과 함께) 월요일(9일)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이날 성폭행 당했다는 여성과 관련해 "김건모측으로부터 뭔가를 받은 것도 아니며, 자신을 성폭행해놓고 방송에 뻔뻔하게 나오는 게 보기 싫었고, 그래서 제보를 결심했다"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이어 사진을 상세히 공개하며 "(유흥업소니깐 그럴수도 있다고 오해할 수도 있지만) 해당 업소는 성행위를 목적으로 영업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사실무근을 주장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 가로세로연구소 "어떤 업종에 종사하든 원치 않는 관계를 강제로 한 것은 성폭행" ●

강 소장은 이날 방송을 통해 "김건모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김건모는 유흥업소를 찾았다가 피해여성에게 구강성교를 강요하고 끝내 성폭행까지 했다"고 밝혔다. 대가성이 있어냐는 댓글엔 "전혀 그런건 없었다"고 답했다.

특히 강 소장은 "구체적으로 진위여부를 따져봐야 해서 증거를 많이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김건모 측의 대응을 고려해 증거를 당장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9일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널로 참석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어떤 업종에 종사하든 원치 않는 관계를 강제로 한 것은 성폭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와 강 소장도 시청차들에게 "유흥 업소에 종사한다고 자칫 오해를 할 수도 있다"며 "그러나 색 안경 끼고 보지 말고, 강제성에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 가로세로연구소 "김건모 연락 안받아", 강용석은 고소장 9일 접수 예정... 김건모는 진짜 맞고소할까? ●

가로세로연구소는 이와 관련 김건모 소속사 측으로부터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는 말을 들었지만 김건모 소속사측으로부터 연락이 없었다"고도 덧붙였다. 

가로세로연구소의 방송이 공개된 뒤 김건모 측은 일부 매체를 통해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건모측에 연락을 시도한 매체들에 따르면 정작 전화는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건모 측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에 착수할 방침을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강용석 측의 고소 계획에 김건측 측도 진짜 맞고소로 대응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릭 스캇 미국 상원의원(플로리다·공화)은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가 “한국이 중국의 핵우산 아래 들어가는 것은 어떻겠느냐”고 말한 것을 두고 “웃기는 소리(Laughable)”라고 비판했다.

문 특보는 지난 4일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가 주최한 국제안보회의에서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중국 측 패널에게 “북한 비핵화에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주한미군이 철수할 경우 한국이 중국 핵우산으로 들어가는 것은 어떻겠느냐”고 물은 바 있다.


● "중국이 홍콩을 대하는 것을 보라" ●

스캇 상원 의원은 이 발언을 전해들은 뒤 “웃긴(laughable) 생각이다. 중국이 홍콩에서 하는 행동을 보라. 영국이 홍콩을 반환하기 전에는 시민들이 보장받았던 기본권들을 중국이 통치하면서부터는 인정하지 않는다”며 “단지 중국이 중국을 어떻게 통치하는지 기억하면 된다”고 방송에 말했다.

스캇 상원 의원은 이어 “한국 일각에서는 중국이 핵우산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 것 같은데, 공산주의 국가 중국이 다른 나라를 방어해준 적이 있느냐”며 “중국은 대만과 홍콩 시민을 위협하는 침략자(Aggressor)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스캇 상원 의원은 또 “한국인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체주의자로서 다른 나라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달아야 하며, 한국이 중국에 안보를 맡기면 제2의 홍콩이 될 것”이라는 말했다.


● 미 상원 의원들 '중국 야욕' 우려... ●

RFA에 따르면, 다른 상원의원들도 문정인 특보의 주장에 우려를 표했다. 태국 출생인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일리노이·민주)은 문 특보의 발언을 듣고 “중국이 동북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매우 우려한다”며 “이 때문에 미국은 한국·일본과 강력한 동맹을 유지하고, 이 지역에 미군이 계속 주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쉬 홀리 상원의원(미주리·공화)도 문 특보의 주장을 전해 듣고는 “한국과 미국이 갈라서는 것은 서로에게 매우 좋지 않다”며 “한미동맹을 더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5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 따르면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복당 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정 전 의원과 다른 신청자 617명의 복당을 허용하고 29일 최고위원회에 이런 사실을 보고했다.
 

● 국민 피해 다시 '미투 정봉주'를 받아들인 '더불어민주당' ●

정 전 의원은 미투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3월 복당을 거절당한 바 있다. 당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정 전 의원의 복당을 만장일치로 불허했다. 미투운동 국면에서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 전 의원의 복당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정 전 의원은 "성추행 보도에 대한 1심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됐다"면서 "이번에도 당에서 부담이 될까봐 조용히 복당 절차를 밟았다"고 말했다.


● 각종 사회적 물의 일으킨 정봉주, 다시 정치 시작하나? ●
 
지난 10월 25일 1심 재판부는 정 전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과 무고 등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정 전 의원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 등을 제기했다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민주당에서 제명됐다.

2017년 말 특별사면된 정 전 의원은 지난해 2월 7일 복당을 신청했고, 이후 서울시장 선거 출마 뜻을 밝혔으나 이후 일부 언론에서 성추행 의혹이 보도되고 작년 3월 19일 복당 불허 결정까지 내려지면서 정 전 의원은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 보도가 허위라고 반박한 것에 대해 무고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으나, 지난 10월 법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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