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사정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 경선 무렵인 작년 2월 더불어민주당 당원 댓글 조작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 김동원(49)씨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으로부터 한 모씨(49)(김 전 의원 보좌관)를 소개 받았고, 김 전 의원으로부터 "한 보좌관이 내 '입'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얘기하면 된다. 이 사람에게 하는 말은 나한테 하는 것과 똑같다고 들었다"는 말을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그리고 "(작년 9월) 드루킹은 한씨가 요구해 생활비 명목으로 돈(500만원)을 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기존에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직 인사 청탁 진행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금품을 건넸다는 것과 완전히 다른 진술이 나온 것이다.

또한 "(드루킹은)한씨로부터 수차례 금품을 요구받았다"는 말을 경찰에 했다고 한다. "작년 추석 무렵에도 한씨로부터 돈을 요구하는 듯한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또 11월에는 한씨로부터 "곧 청와대에 들어갈 것이다. 당신의 '빨대(정보원을 뜻하는 은어)'가 되어 주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이에 경공모 핵심 관계자는 그래서 "드루킹은 경공모 회계 책임자에게 한 전 보좌관을 멀리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어제(16일) 열린 '댓글 조작' 사건 2차 공판에서 드루킹은 변호인을 통해 "재판을 빨리 끝내달라. 나머지는 특검에서 조사하는 게 낫다"는 뜻을 밝혔다.
  1. 신광혜 2018.05.17 13:06 신고

    진주모님 열심히 해주세요 화이팅

16일, 서울종로경찰서는 한미 연합공중훈련 '맥스선더'(Max Thunder)를 반대하며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인 '청년 레지스탕스' 회원 이모씨와 우모씨 2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2시20분쯤,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에서 이들은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라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진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씨 등이 당시 "맥스선더 영구 중단하라", "북침 전쟁연습 영구 중단하라",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라고 외치며 '북침 전쟁연습 중단하라!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라고 적힌 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전했다.

경찰은 "이씨와 우씨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검증영장을 발부받아 신원을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집시법에 따르면, 외국 대사관을 비롯해 대통령 관저, 국회의사당, 헌법재판소로부터 100m 이내 장소에서는 집회 또는 시위를 할 수 없다.
16일, 담화문 발표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일방적인 핵 포기만 강요하는 대화에는 흥미가 없으며, 내달 12일 북미정상회담에 응할지 재고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김 제1부상은 "북한을 구석으로 몰고 가 일방적인 핵 포기만을 강요하려 든다면 그런 대화에 더는 흥미를 가지지 않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북미정상회담에 응하겠는가를 재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제1부상은 "트럼프 행정부가 북미관계개선을 위한 진정성을 가지고 회담에 나오는 경우 응당한 호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롯한 미국 고위관리들이 선핵포기 후 보상, 리비아식 핵포기방식, 핵.미사일.생화학무기 완전폐기 등을 밝히고 있는 데 대해 김 제1부상은 “대화 상대방을 심히 자극하는 망발”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북한은 이미 한반도 비핵화 용의를 표명했고 이를 위해서는 미국의 적대시 정책과 핵위협 공갈을 끝장내는 것이 선결조건이라는 점을 수 차례에 걸쳐 천명했다"며, "미국의 체제안전보장조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제1부상은 "북한은 미국에 기대를 걸고 경제건설을 해본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런 거래를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이날 ‘맥스선더’ 훈련 등의 이유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개최키로 한 남북 고위급회담 중지를 통보했다.
  1. 다음 2018.05.16 16:58 신고

    북한은 믿으면 안됨

+ Recent posts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