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 지사 후보 캠프 개소식에서 추미애 대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두고 "김정은 대통령"이라고 불러 적잖은 논란이 일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추 대표는 이 후보를 축하하며 "추미애라고 하는데 추미애는 백 번 불러도 상관 없어요. 저는 후보가 아니니까. 북미 정상회담은 열리게 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말했습니다"고 말했다.

문제의 발언은 여기서 나왔다. 추 대표는 "그리고 어떻게 열릴 수 있는지 정말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을 한 번 더 강조하기 위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대통령이.... 김정은, 말이 헛나왔습니다 여러분, 즉각 수정하지 않으면 방송 사고납니다. 큰일 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라고 말했다.

말미에 또 한번 "김정은 대통령? 어이쿠…"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두고 일각에선 단어상 쉽게 틀릴 수 있는 것도 아니며, 현 여당 대표로서 적국의 수장을 대통령이라고 부른 건 한참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한 후보에 많은 지지가 모이면 다른 후보가 깨끗하게 양보하는 방식으로 후보 단일화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날 안 후보는 “이번 선거의 본질은 박원순 시장이 다시 (재선)되냐 마냐의 문제”라며 “누가 박 시장을 이길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의 재지지율은 30% 정도라는 여론조사가 나왔는데, 70% 시민의 의사를 대변할 수 있는 역할을 제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박원순 시장의 박 시장이 시민단체 출신 인사들을 고위공무원으로 임명해 최측근에 배치한 인사에 대해 “학교 화장실 개선사업은 잘했지만, 이른바 ‘6층 외인부대’는 잘못했다”며 “제가 시장이 되면 6층부터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양보를 통한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김 후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투표 전에 단일화가 가능할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과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안 후보는 “남북 정상회담 때문에 여론조사가 후보의 경쟁력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며 “응답률이 들쭉날쭉한 문제도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추세를 보면 김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는 벌어지고, 박 시장과의 지지율 격차는 줄어들고 있다고 했다.

송파을 재보궐 선거의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일었던 데 대해서 안 후보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는 원칙이었을 뿐”이라며 “공천이 끝났으니 똘똘 뭉쳐 화학적으로 결합하고 공동의 목적을 인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6·13 지방선거 이후 보수진영의 대표주자로 부상하려는 목적이 있는지 묻자 안 후보는 “바른미래당의 정체성은 진보나 보수가 아니라 ‘개혁 정당’”이라며 “낡은 정치와 싸우고 이념의 벽을 허물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당과의 통합 가능성도 “정치를 시작한 목적이 기득권 양당·낡은 정치와 싸우는 것”이라며 일축했다.

16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강성권 전 더불어민주당 사상구청장 예비후보가 여직원을 폭행 및 성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 내리고 검찰에 송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피해 여직원이 강 전 예비후보와 화해하고 처벌 의사를 철회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여직원은 경찰에 강 전 예비후보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강 전 예비후보가 잘못을 인정하고 여직원에게 사과해 여직원이 받아들이고 용서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치 않을 경우 가해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불가능하다.

또 여직원은 최초 관련 조사에서 강제적인 성관계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조사에서 성폭행은 없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강 전 예비후보의 성폭행 의혹도 ‘혐의없음’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강 전 예비후보는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선거캠프 여직원의 뺨을 때리고 폭행 및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