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미국이 중국 공산당(중공)을 상대로 3대 레드라인을 설정했으며, 모든 레드라인을 넘어서면 그때부터 중공을 본격적으로 제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에 망명 중인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는 백악관 안보보좌관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크리스토퍼 레이 등이 공개적으로 중공을 비판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궈원구이는 미국에서 중국 내부 소식을 전하거나 중국을 둘러싼 국제정세에 관해 논평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지난 6월(현지시각) 애리조나주 연설에서 “중공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주 동안 중공에 도전하는 트럼프 행정부 관료들의 연설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발언대로 이후 레이 FBI 국장, 윌리엄 바 미 법무장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그리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중국 혹은 중국 공산당을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레이 국장은 이달 7일 허드슨 연구소 행사에 참석해 “FBI가 10시간마다 하나씩 중국과 관련된 수사를 새로 시작하는 상황”이라며 “중국이 미국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바 법무장관은 16일 미시간주 연설에서 “중공(CCP)이 미국의 기업인들을 이용해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중공이 미국의 개방성을 악용해 시민사회를 파괴한다”며 중공의 미국 침투행위를 조목조목 나열했다.

이 연설문은 중화권에서 ‘중공을 토벌하는 냉전 격문’으로 불린다. ‘냉전 격문’은 미소 냉전 당시 본격적인 전쟁에 앞서, 전쟁의 당위성을 역설하며 자국민의 사기와 투지를 드높이기 위해 발표했던 격렬한 문장이다. 대국민 동원령에 비유된다.

이틀 뒤에는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참전했다. 그는 18일 인터뷰에서 “공산당이 통치하는 중국의 도전과 위협에 눈을 뜨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른 세상에서 살 게 될 지 모른다”며 미국의 최우선 상대는 중공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23일 캘리포니아의 닉슨 대통령 도서관 연설에서 “자유진영은 중공의 증대되는 위협에 맞서 공동으로 방어해야 한다”며 “자유와 독재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미국 행정부 관료들의 연설은 개인적 차원의 즉흥적인 발언이 아니라 미국 정부의 전략적 사고를 반영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우드로윌슨센터 산하 키신저미중연구소의 로버트 댈리 소장은 바 장관 연설에 대해 “중국 공산당은 심각한 전략적 위협이며, 이번 바이러스를 포함한 일부 미국 내 주요 문제의 근원이라고 자국민을 설득하기 위한 것”으로 봤다.

궈원구이는 미국이 설정한 대중공 레드라인을 △중공과 중국의 구분 △전 세계의 선택-미국이냐 중국이냐 △중공과의 전방위적인 관계 단절의 3가지라고 주장했다.


● 중국 공산당이 중국의 대표가 될 수 없다. ●

첫 번째 레드라인은 중공이 중국이라는 국가 그 자체 혹은 전 국민의 대표가 아니라는 의미다. 궈원구이에 따르면 미국은 이 레드라인을 이미 넘은 상태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비롯해 트럼프 행정부 관료들이 중국과 중공을 구분해서 언급하는 게 증거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이 이전에 행한 연설에서 중국(China)과 중공(CCP)을 구분하면서 미국의 제재는 중공을 향한 것이며, 미국은 중국인의 편에 서 있다는 의미를 전했었다.

또 다른 증거는 미국 정부의 중국 공산당원 입국 금지 검토다. 지난 15일 미국 정부는 중공 당원과 그 가족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궈원구이는 “미국 이민법에서는 공산당을 나치와 같은 수준의 불법 조직으로 취급한다”고 지적했다.


● 전 세계는 선택해야될 것, 중공이냐 자유진영이냐? ●

두 번째 레드라인은 전 세계로 확대된다. 앞으로 세계 각국이 미국으로 대표되는 자유진영인지, 중공으로 대표되는 공산독재 진영인지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레드라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주도해서 한창 넘어가고 있는 상태다. 지난달 9일 폼페이오 장관은 성명을 통해 홍콩 국가안전법(홍콩안전법)을 지지한다고 밝힌 영국계 은행인 HSBC를 향해 “중공에 조아린다”고 비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분명하게 중공이라는 용어를 썼다.

HSBC 은행은 글로벌 대기업으로는 드물게 중공의 홍콩안전법을 공개 지지했다. 미국과 중공 사이에서 중공을 선택한 것이다.

성명에 따르면, 중공은 영국에 5G 통신망 구축에 화웨이를 참여시키지 않을 경우 영국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한 약속을 깨고 또한 HSBC 은행에도 불이익을 준다고 협박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HSBC 은행이 협박을 받게 되면서 곤경에 처한 영국을 적극적으로 편들고 나섰다.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지원하고 중국 도움을 받지 않고도 우수한 5G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미국의 지원을 약속받은 영국은 화웨이 장비 퇴출기한을 3년 앞당기는 등 중공에 대한 반격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달 19일 덴마크 코펜하겐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 폼페이오 장관은 “자국민을 핍박하는 이는 겁쟁이, 근시안이다. 민주주의 정부는 사람의 존엄과 자유를 존중한다”며 중공을 비판한 뒤 “유럽은 미국과 중공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고 직언했다.

그는 앞서 이와 관련 유럽의회 관계자와 대화에서 “미국과 중공 사이의 선택은 사실은 자유와 폭정 사이의 선택”이라고 했다.

이는 세계 각국 지도자들에게는 트럼프 옆에 서느냐 시진핑 옆에 서느냐로 귀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택에 중간지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폼페이오 장관은 “회색지대(중간지대)는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서방국가의 친공 인사들은 미국의 부패 및 조직범죄처벌법(RICO)에 의해 송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 세계적으로 중공 대응 방어선 구축, 거부시 관계 단절 ●

마지막 세 번째 레드라인은 중공과의 모든 관계 단절이다. 궈원구이는 “미국이 남중국해와 홍콩, 대만에서 대중공 방어선을 구축하고, 인터넷 방화벽 제거를 본격 논의할 것”이라며 “만약 중공이 이 가운데 하나라도 거부한다면 즉각 중공과의 관계를 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달 미국이 두 번이나 항공모함 2척을 남중국해에 배치한 것과 관련 “미국이 중국의 남쪽을 막아버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번 해상훈련에서 미국의 무인기가 남쪽에서 북쪽까지 중국 전역을 비행해 지나갔지만 중국 측 레이더는 이를 전혀 포착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이 대만에 미군을 주둔시키고, 영국이 5년 내 대만을 정식국가로 인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미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중공과 관계단절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궈원구이는 마지막 세 번째 레드라인 돌파가 이미 시작됐으며, 미국이 이 경계선을 넘고 나면 국제질서 회복을 위해 중공을 본격적으로 소멸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 에포크타임스.

에포크타임스는 자유를 위협하는 중국 공산당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응원, 후원 해주세요. 네이버 등 포털에서 '에포크타임스' 검색.

내일은 미스터트롯’


송파구청이 ‘내일은 미스터트롯’ 콘서트 3일 전 갑작스러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는 괜찮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인 가수 이승환의 콘서트는 이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성행할 때에도 특별히 승인해줘 같은편 감싸기가 아니냔 말도 나왔다.


● 미스트트롯은 "NO",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는 "OK" ●

송파구청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취소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는 미스터트롯 공연과 달리 예정대로 체조경기장에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송파구청과 올림픽공원을 관리하는 한국체육산업개발, 민주당의 설명을 종합하면 8·29 전당대회는 미스터트롯 콘서트와 달리 공연이 아닌 '일반 행사'이고, 참석자도 대규모(5000석 이상)가 아닌 500여명 수준으로 통제할 것이기 때문이다.

8·29 전당대회가 예정대로 치러질 수 있는 이유는 행사의 성격이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공연 행사'지만, 전당대회는 '일반 행사'에 해당한다. 한국체육산업개발 관계자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제한된 행사는 '공연 행사'"라며 "일반 행사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른 이유는 참석자 수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공연 회당 관객을 5200명으로 제한했다. 체조경기장이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3분의1만 채우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송파구청은 이 정도로는 '거리두기'가 충분치 않다는 입장이다. 구청 관계자는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돼 고민을 했다"며 "관객 수를 1000명 이하로 조정하면 공연을 하도록 할 수도 있었겠지만, 5000여명이 참석하면 감염 위험이 높아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성수 구청장이 내린 집합금지 명령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원들의 축제인 전당대회엔 일반적으로 전세버스를 타고 올라온 수천명의 대의원들이 한 곳에 모여 연설을 듣고 투표를 한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엔 참석자를 500여명으로 통제할 계획이다. 1만7000명에 달하는 대의원과 수십만명의 당원들은 전당대회장에 들어갈 수 없다. 대신 중앙위원 500여명만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체조경기장에 띄엄띄엄 앉아 당 대표와 최고위원 출마자들의 연설을 듣게 된다. 송파구청이 언급한 '1000명 이하'에 해당하는 규모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장(전준위)을 맡고 있는 안규백 의원은 통화에서 "8·29 전당대회가 열리는 체조경기장엔 500여명의 중앙위원들만 들어가 2m씩 거리를 띄워 앉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의원들은 집에서 온라인으로 연설을 듣고 휴대전화로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 같은 콘서트인 이승환 콘서트는 코로나 시기에도 특별 대우? ●

우한폐렴때문에 가요계 콘서트가 일제히 중단된 후 사실상 처음으로 아티스트와 관객이 마주하는 무대가 열렸다. 가수 이승환의 콘서트 ‘2020 이승환의 온리 발라드(ONLY BALLAD·사진)’다. 디지털 온라인 기술을 활용한 몇몇 ‘언택트(Untact·비대면)’ 공연이 코로나19 이후의 대안으로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대면 콘서트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승환 콘서트는 지난 9∼10일과 15∼17일에 5회 진행됐다. 수그러드는 듯하던 코로나19가 이태원 클럽 발 재확산으로 다시 위기가 고조되던 시점이다. 콘서트는 물론 모처럼 기지개를 켠 영화 개봉까지 6월로 연기됐는데 이승환 콘서트는 예정대로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개최됐다. 수백 명의 팬이 모였으나 질서 있게 진행됐고, 정부의 방역 지침이 철저히 지켜졌다.

지난해 4월 9일 이승환이 개최하는 자선콘서트 ’이승환 페스티벌‘이 1만석 대규모 공연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만큼 티켓파워는 입증됐다. 이승환 콘서트는 그만큼 사람이 많이 몰리는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특별대우를 받은 것이다.


● 송파구청장은 직원들 데리고 마스크도 제대로 착용않은 채 수백명 모이는 뮤지컬 관람... ●

여기에 박성수 송파구청장을 비롯한 직원 수백명이 뮤지컬 공연을 단체 관람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마스크를 끼지 않았다’ 등의 목격담까지 나왔다.

미스터트롯 팬들이 모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2일 “콘서트는 취소시키더니 뮤지컬 보러 갔다”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여러 사람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는데, 글쓴이는 맨 뒷줄에 선 한 남성이 박 구청장이라고 주장했다.

23일 송파구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사흘에 걸쳐 구청 직원과 민관사회복지사 등 500여명을 유명 뮤지컬 공연에 초대했다. 21일과 22일 이미 각각 150여명씩 모인 관람을 마쳤고 이날도 150여명이 공연을 볼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첫날 뮤지컬 관람에 동행했다.

이 뮤지컬이 진행된 곳은 1200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이다. 구청 관계자들이 공연을 볼 당시 그 안에는 일반인 관람객 500여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간 운영되는 곳이라 ‘좌석 간 거리두기’ 의무가 없고 이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사이에서는 송파구청 측의 ‘내로남불’ 행정을 주장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만들어졌다. 앞서 구청은 지난 21일 1만 5000석 규모의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스터트롯 콘서트에 대해 ‘공연 집합 금지’ 처분을 내렸다. 첫 공연이 시작되기 불과 3일 전 나온 갑작스러운 결정이다.

구청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로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가장 높은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 5일 안에 9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송파구 확진자가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다”며 “실내 체육시설 특징상 밀집된 관람석에서 대규모 인원이 장시간 머무를 경우 감염병 전파 위험성이 크며 무증상자의 경우 통제할 방법이 없어 ‘n차 감염’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정부 권고 방역 지침을 기본적으로 지키며, 관할 구청 및 공연장에서 추가로 요청하는 방역수칙을 보완하고 관계기관 등에 방역 문의를 하며 준비해왔다”며 “총 방역비용만 10억원이 넘는 금액을 투입했고 공연을 안전하게 진행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4일간의 셋업을 마치고 리허설을 하루 앞둔 상태에서 이런 통보를 받고 출연자와 수백여명의 전 스태프들이 넋을 잃었다”며 “갑작스러운 행정기관의 통보에 무대, 음향, 조명을 비롯한 공연장비들과 3주간 공연을 진행하기 위한 물품들, 방역장비 등을 모두 공연장 안에 둔 상태로 사유재산에 대해 보호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세한 공연기획사가 감당해야 할 공연 제작비용 수십억을 고스란히 떠안게 된 것은 물론이고,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의 사회적 비용은 누가 책임질 것이냐”며 “이런 문제들을 깊이 있게 논의하지 않은 처사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코로나19 사태 확산을 이유로 콘서트를 취소시켰던 송파구청이 되레 감염 우려를 퍼뜨리고 있다며 분노했다. 또 주최 측이 무대 구성과 방역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에서 논의 없이 집합 금지를 통보한 점도 꼬집었다. 한 네티즌은 “수십억원을 들여 방역하는 콘서트는 안 되고, 거리두기도 제대로 안 하는 뮤지컬 단체 관람은 된다는 것이냐”며 “탁상행정이 이래서 무섭다”고 지적했다. 또 “매일 확진자가 나오는 시국에 구청장이라는 사람이 직원들 끌고 뮤지컬 구경을 하냐. 그러면서 무슨 방역이니 미스터트롯 금지니 떠드는가”라는 글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한 네티즌은 “공연 금지 행정명령 내린 바로 그 날, 뮤지컬 공연장에서 구청장 포함 몇백 명이 마스크도 안 쓰고 코로나19 극복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사진을 찍더라”며 “그 돈도 세금 아니냐. 구청 직원들은 문화생활 해도 되지만 일반 시민은 안 된다는 말이냐”고 목격담을 전했다.

구청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고생하는 민관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며, 공연 입장 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등을 마쳤고 공연 도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미스터트롯 공연과 뮤지컬 관람은 엄연히 다른 문제”라며 “최근 관내 교회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이 나온 상황에서, 트로트 공연 같은 경우 관람객들이 전국에서 오는데다 따라부르다 보면 비말(침방울) 감염 우려가 크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산샤댐.


중국 창장(長江·양쯔강) 유역에 폭우가 집중된 가운데 후베이성 싼샤(三峽)댐 일부 변형을 시인하는 관영매체 기사가 나왔다. 지난달 댐 붕괴 우려가 제기됐을 때 “100만 년에 한 번 오는 큰비에도 끄떡없다”던 당국 발표를 옮겨 싣던 것에서 한발 물러선 보도다.

최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창장 중·상류에 내린 비로 올해 두 번째 홍수가 시작되면서 지난 18일 후베이성 싼샤댐으로 흘러드는 수량이 한때 올해 최대인 초당 6만1000㎥로 급증했다.

물 유입량은 다음날 초당 4만6000㎥로 감소했지만, 댐 수위는 163.85m까지 올라가 최고 수위인 175m와 불과 11m 차이를 기록했다.

관영 환구시보는 이번 소식을 보도하면서 싼샤댐 관리업체인 중국 장강삼협 집단공사 측의 발언을 인용해 “현재 싼샤댐은 양호한 상태로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댐과 주변에 설치한 1만2천 개 모니터 장치에 이상이 포착되지 않았다고 했다.

신화통신 역시 논란이 됐던 댐의 변형에 대해 “정상 범위 내에 있다”며 붕괴 위험설을 부인했다. 싼샤댐 변형에 따른 붕괴 위험설은 지난해 7월에도 제기된 바 있다.

중국 당국은 “1만 2천 개 모니터 장치에 이상징후가 보이지 않았다”고 부인했었다. 그러나 이틀 뒤 장강삼협 집단공사 측에서 “기초 부분에 약간 위치이동이 있었다”며 “예상 범위 이내”라고 해명하면서 논란이 됐다. 변형은 없었다는 당국의 해명을 뒤집는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중국 온라인에서는 “말을 바꿨다”며 반발이 일었다. 이번에는 환구시보가 변형이 없다고 부인한 가운데, 신화통신이 “정상 범위 내 변형”이라며 비슷한 상황을 연출한 셈이다.

이에 대해서는 “어물쩍 넘어가려는 보도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독일의 수리(水利) 전문가인 왕웨이러(王維洛) 박사는 “정상 범위라는 변형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한 수치를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쌴샤댐에 대해 언론 보도와 문헌 자료를 통해 10년 이상 연구해 온 왕 박사는 “중국 공산당은 큰일은 작게, 작은 일은 없던 것으로 전하는 습성이 있다”며 “관영언론이 일부 변형이라고 했다면 실제로는 작은 문제가 아닐 수 있다”고 했다.

중국 정권은 그동안 싼샤댐의 홍수방지기능을 널리 알려왔다. 그러나 이번 폭우를 겪으면서 싼샤댐은 오히려 홍수피해를 키우고 초대형 재난까지 일으킬지 모를 시한폭탄으로 대중에 각인되고 있다.

그러나 관영 환구시보는 싼샤댐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에 대해 “외부 세력의 중국 음해”라며 정치적인 문제로 치부하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중화권에서는 중국 정권이 우한 폐렴(중공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서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출처 - 에포크타임스.

에포크타임스는 자유를 위협하는 중국 공산당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응원, 후원 해주세요. 네이버 등 포털에서 '에포크타임스' 검색.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