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5시, 글로벌 대기오염 조사 기관인 에어비주얼(AirVisual)의 도시별 대기질지수(AQI·초미세 먼지 등 다양한 대기오염 수치를 평가하는 지수)에 따르면 서울(188)과 인천(180)이 세계 1, 2위로 공기가 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 미세먼지의 근원은? 단연 '중국'... 그러나 문재인 정부 "쉿"

10위권 안에 드는 도시는 대부분 대한민국과 중국이 차지했다. 4위는 중국(선양.173), 5위 중국(충칭.168), 7위 중국(상하이.162), 8위 부산(156)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도 한목소리로 미세먼지의 근원은 '중국'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문자발송, 도로에 물 뿌리기, 자동차 단속만 할 뿐 중국엔 한마디도 못하고 있다.


● 에이즈보다 해로운 미세먼지... ●

그렇다면 미세먼지가 끼치는 영향은 어떨까? 미세 먼지는 가장 위험한 환경 재해로 꼽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연간 700만명이 미세 먼지 때문에 기대 수명보다 일찍 숨진다고 발표했다. 미국 시카고대 연구소가 발표한 '대기 질 수명(壽命)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미세 먼지는 전 세계 인구 1명당 기대 수명을 1.8년(20개월)씩 단축시킨다. 일정 농도(공기 1㎥당 10㎍) 이상의 초미세 먼지가 세계 인구 전체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다.

같은 방식으로 분석했을 때 흡연은 1.6년, 음주와 약물 중독은 11개월, 에이즈는 4개월씩 수명을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 먼지가 술·담배나 에이즈보다도 해롭다는 것이다.

미세 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문가들은 "쉽게 말하면 온몸에 해롭다"고 말했다. 과거엔 흙먼지 수준이였지만, 지금은 각종 중금속과 발암 물질이 뒤섞여 독성도 더 강해졌다.


● 5일간 갓난아기 포함 전 국민 담배 1갑 피운셈 ●

비영리 과학자 단체 버클리 어스는 100㎍/㎥ 정도의 초미세 먼지에 하루 동안 노출되면 담배 5개비를 피운 것과 같다고 분석한다. 홍윤철 서울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이 계산에 따르면 지난 5일간 갓난아기를 포함한 전 국민이 담배 1갑 정도씩 피운 셈"이라며 "지금 같은 고농도 미세 먼지가 계속되면 장기적 영향뿐 아니라 당장 오늘내일 미세 먼지 때문에 목숨을 잃는 급성 사망자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초미세 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일 때 1시간 야외 활동을 하면 담배 연기를 1시간 20분, 2000cc 기준 디젤차 매연을 3시간 40분 마신 것과 같다는 연구도 있다.


● 중국 극찬 중인 문재인 대통령... 미세먼지의 근원인 중국이 거짓 수치 발표해도 '꿀먹은 벙어리' ●

작년 12월 28일, 중국 정부는 서울 미세먼지의 원인은 현지에서 배출된 것 때문이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부분만 바라보고 예측한 틀린 주장이다. 왜냐하면 미 NASA 연구결과는 중국 미세먼지가 한국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발 미세먼지,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나라 수도권을 뒤덮는 것은 중국 화북(華北) 지역발 미세먼지다. 화북지역은 중국 총 석탄사용량의 33%를 차지한다. 겨울철 발전과 난방용으로 석탄이 대량소비된다는 의미다. 중국 전체 석탄발전소의 27%, 철강생산량의 43%를 차지하는 공업시설 밀집지역이다. 오염원 배출이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러나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은 단지 중국이 아니라 주변국들과 어울려 있을 때 그 존재가 빛나는 국가이다. 높은 산봉우리가 주변의 많은 산봉우리와 어울리면서 더 높아지는 것과 같다.", "중국몽이 중국만의 꿈이 아니라 아시아 모두, 나아가서는 전 인류와 함께 꾸는 꿈이 되길 바란다."라고라고 극찬하며 시진핑에게 헌사를 바쳤다.

이게 진짜 일국의 대통령이 한 발언인가? 상황은 이런데 과연 문 대통령은 시진핑에게 제대로 따질 수 있을까? 그 답이 궁금하다면 문 대통령이 시진핑에게 바치는 헌사를 다시 꼼꼼히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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