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 오후에 신재민 전(前) 사무관에 대한 고발을 취소할 생각"이라고 하자, 네티즌들은 "더 의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홍 부총리는 "기재부 선배로서 후배인 신 전 사무관이 하루 빨리 사회에 정상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최근 우리 담당 차관이 신 전 사무관의 부모를 만났는데, 신 전 사무관 자성하고 있고 부모도 유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부모 역할을 다하겠다는 진정 어린 말씀을 전해왔다"며 "기재부 전(全) 직원의 바람을 담아 신 전 사무관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정상인으로 사회에 조속히 복귀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신 전 사무관은 지난해 12월 유튜브를 통해 청와대가 민간기업인 KT&G 사장 교체를 시도하고 4조원 규모의 적자국채 추가 발행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기재부는 지난 1월 신 전 사무관을 공무상 비밀누설금지와 공공기록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 고발했었다.

이후 신 전 사무관은 급작스럽게 정신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소문이 나돌았고, 자칭 신 전 사무관의 친구라고 하는 사람이 신 전 사무관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렇듯 신 전 사무관이 내부고발자에서 정신병이 있는 사람으로 취급되는 것을 두고 네티즌들은 의혹을 제기했다. 아래는 관련기사 댓글이다.


lasv**** "멀쩡한 엘리트 공무원도 정신병자로 둔갑시키는 정권. 이런 정권 지지하는 사람 본인을 되돌아 봐야한다."

anum**** "정신병원에 몇달간 감금해서 환자로 만들었으니. 증거능력 상실로 고소취하 해도 될 상태가 되었다는 뜻"

jels**** "주작했네 진짜 더러운 놈들"

ston**** "지들잘못한 거 지적하고 바로잡으라 하니깐 고소함 ㄷㄷ"

momo**** "정신병원에 멀쩡한 앨리트 ㅂㅅ만드는정권 대단하다 정권 바뀌면 철저히 징벌해야된다"

lss1**** "좌파들 지들편이 적폐질 해도 같은 편이라서 없던일로 함. 신재민인지 뭔지 x문정권 문제 안 삼고 시스템만 이야기하던데. 시스템 이전에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투표하는 이유가 그런거지. 이러니 나라가 발전이 없어. 이제 뭔가 진짜가 터지나 했는데 그냥 없던일 되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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