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부산의 한 고교에서 지난 8일 치른 중간고사에 교과과정과 상관없는 '정치 검찰'을 다룬 문제가 출제돼 논란이 되고 있다.


● 조국 수사하는 윤석열 비판하는 문제 고등학생 시험에 출제... 알고보니 전교조... ●

부산 A고 3학년 중간고사 한국사 시험에 '한 SNS에 올라온 글이다. 이 글과 가장 관계가 깊은 인물을 고르시오'라는 문제가 나왔다. 제시된 글은 "보아라 파국이다/ 이것이 검찰이다/ 거 봐라 안 변한다/ 알아라 이젠 부디/ 거두라 그 기대를/ 바꾸라 정치 검찰"로 지난달 7일 서지현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부장검사가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삭제한 글이다.

이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기소한 검찰을 비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당 문제는 조국 장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석열 검찰총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4명의 이름을 직함 없이 제시하고, 두 명씩 짝을 지은 보기 5개 중에서 선택하는 객관식 문제다.

문제의 정답은 '조국·윤석열'로 채점했다. 문제를 출제한 B교사는 전교조 출신으로 알려졌다. A고 교장은 "B 교사가 기자와 통화를 원치 않는다고 한다"면서 "학생들에게 시사성 있는 문제를 출제할 수 있다고 미리 얘기했고, 어떤 이념적 의도를 갖고 출제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고 주장한 사실을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부산시교육청은 해당 교사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거나, A고에 행정 조치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B 교사로부터 '학생들이 사회 현안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시의성 있는 문제를 냈다'는 해명을 들었다"고 했다. A고는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열고 해당 문제에 대해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학생들 "이게 시험문제냐?", "어이없다"... ●

시험 후 학생들은 "문제가 이게 뭐냐"며 술렁였다. 이 학교 3학년 한 학생은 "시험이 장난처럼 나와 어이없었다"며 "수업 때 배운 내용과 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 수험생 커뮤니티에도 해당 문항이 공개됐는데 "이건 분명히 가짜 시험지일 것"이라는 댓글이 붙는 등 황당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A고는 중간고사에 앞서 과목별 시험 문제를 검토했지만, 논란이 된 문제를 걸러내지 못했다. A고 교장은 "B 교사가 '제대로 된 문제를 출제해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했다"며 "3학년 2학기 내신은 대입 수시 전형에는 반영되지 않는 점을 감안해달라"고 했다.


● 개인의 편향된 의견을 마치 정답이 있는 문제로 출제한 '전교조 교사'... ●

A고 학업성적관리위원회는 "시험 문제가 교과과정을 벗어났기 때문에 '출제 오류'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B 교사가 출제한 한국사 시험에서 논란이 된 '정치 검찰' 문제뿐 아니라 추가로 8개 문항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재시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개 문제도 시험 문제로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성호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는 "제시글 자체가 현 상황에 대한 사실 전달이 아니라 개인의 의견일 뿐인데 이를 그대로 인용해 학생들에게 특정한 관점을 보여줬다"며 "정치적 사안,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을 시험 문제에까지 냈다는 사실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조성철 한국교총 대변인은 "교사가 학생을 평가하는 시험을 통해 검찰 개혁이라는 정치적 관점을 드러내려 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재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마무리하지 말고 재발 방지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1. 연어 2019.10.12 15:45

    이래서 전교조 가 무섭다
    아이들에게 그들만의 정치성향을 심어주는것밖에 이유가 없는것이다
    학부모로써 너무 어이없고 아이들이 걱정된다

  2. 푸른별 2019.10.12 16:03

    전교조는 아이들 미래망치고 나라말아 먹는 좀벌레 이들이 사라져야 아이들 미래가열린다

  3. 3남매엄마 2019.10.12 16:40

    아직 어린 세아이를 공교육에 보내기 싫어집니다ㅜㅜ
    전교조 선생님들 아이들에게 정치성향을 강요하는 문제를 내면 어떻하나요..

  4. 나라사랑 2019.10.12 17:27

    뭔 이것도 선생님이라고..
    우리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우리가 지켜내야지요

  5. 나라사랑 2019.10.12 17:29

    뭔 이런 교사가
    우리 아이들을 이런 교사에게 어떻게 맡기나요
    학교 보내기 싫어집니다
    파면시켜주세요

  6. 사라져라 전교조 2019.10.12 17:49

    우리 아이들이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 어른들이 좀더 빨리 알았어야 했는데. 참으로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학교 교육 정상화! 국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전반에 걸쳐 하루 빨리 정상화가 되길 기대합니다. 전교조 법안 올라온거 막고. 거름망으로 싹다 걸러질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분명히 책임을 물어야 할것입니다. 교사로서의 권위를 저런식으로 남용하고 실추시키고도 부끄러움을 모르는자가 교단에서 내 아이들을 가르치는것을 도저히 두고볼 수 없습니다.

  7. 사라져라 전교조 2019.10.12 17:52

    교육감 선출기준을 대폭 강화합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겠지요.

  8. 세아이맘 2019.10.12 18:01

    하다하다 이젠 별 짓거리 다합니다.
    자기의 생각을 시험 문제로? 그것도 고3학생의 시험에서...
    해당 교사..교사의 자질 있는지 모르겠네요.
    공직자는 정치적으로 중립이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교조가 문제요..문제!!!제발 해체하라!

  9. 제임스 2019.10.12 19:10

    저런 교사는 즉각 해임 해야된다.
    그 학교 학부모들은 바보들인가?

  10. 전교조박멸 2019.10.12 20:59

    전교조 명단 까라

  11. 위대한 왕 2019.10.13 12:35

    정답 선생이 아니다 꺼려 내려라 이 한심한 교장아 유유상종이냐 !

  12. 한아름 2019.10.18 20:16

    학생들 놀라겠다! 안봐도 그림이닷. 수업시간에 얼마나 주장을 했을까? 학생들은 듣기싫어도 들어야만 했을것이다 해고하라!

  13. 온달 2019.10.20 11:32

    선생(님? )이 이러시면 안 되죠
    학교가 정치판입니까?
    제발 학생들에게 이런 행위는 하지
    마세요.선생 자식들 에게나 하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