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에서 광주 5·18 관련 단체·시민단체 대표단과 면담을 가진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광주광역시에 가서 비대위를 열고 지도부 전체가 망월동(5.18묘역)을 참배하는 것까지 검토를 지시해놓은 상태"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있다.

이날 김 비대위원장은 "사과드린다" "유감의 말씀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사과의 말씀으로 되겠느냐만, 다시 한번 5·18 희생자의 영령과 유가족, 광주 시민에게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표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김병준의 석고대죄를 두고, 관련 기사엔 김병준과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비판하는 댓글들이 주를 이뤘다.

댓글에는 "더불어민주당 2중대 자유한국당", "민주당보다 비굴하고 역겨운 자식들 자한당 역겹다", "가서 참배하는 순간 자한당 지지철회!", "웰빙당", "노무현 사람 김병준이 다 말아먹네"라는 비난성 댓글들이 주를 이뤘다.

12일, 자유한국당은 혁신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김성원 의원, 박찬종 변호사,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 전희경 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상수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은 "국회의원, 원외 당협위원장, 국민을 상대로 추천받은 결과 150여 명 후보군을 선정했고, 실무진 세부 검토와 준비위 난상토론을 거쳐 후보자를 압축했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다섯 분 모두 발표해도 좋다고 동의했다"며 "어느 한 분이 비대위원장이 되면 다른 분은 비대위원 또는 자문위원으로 동참할 수 있다"고 했다.

김병준 명예교수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 교육부총리 등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때 국무총리에 지명됐다가 철회됐었고 당내에서 유력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돼왔다. 당 관계자는 "김 교수가 비대위원장에 추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안상수 위원장은 "김 교수가 당 정책 쇄신을 통해 총체적 이념의 지평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분을 추천한 분이 많았다"고 했다.

김성원 의원은 경기 동두천·연천 지역구 의원으로, 한국당 지역구 의원 중 최연소(45세)다. 초선의원 모임 간사를 역임하며 비대위 준비위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은 중앙대 총장을 거쳐 2017년 한국당 비대위원, 조직강화특별위원장, 지방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다. 초선 비례대표인 전희경 의원은 19대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 대변인, 한국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1. 2018.07.13 20:54 신고

    저게 문♩♩♩ 쳐웃는것보다 더 낫다. 친구보다 못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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