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이 결렬되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판함과 동시에 김정은에게 미국을 떨치고 나오라고 했고,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도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아베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며 협상결렬이 미국과 일본 탓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뿐만이 이니다.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환영하기 위해 결성된 ‘백두수호대’가 트럼프 미 대통령,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등의 사진을 담긴 ‘서울남북정상회담 방해 세력 수배’ 전단을 배포하며 선전전을 벌였다.


● 유시민 "김정은 미국 떨쳐내라, 아베보니 화가 난다. ●

이날 방송에서 유 이사장은 "30대 초중반의 젊은 권력자인 김정은 위원장이 가난한 상황에 있는 나라를 이끌고 집권한 지도 오래되지 않은 조건에서 미국과 한국의 국내 정치, 여론 지형을 다 감안해야 하니 참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또 "여전히 '키맨'은 김정은 위원장"이라며 "미국에 대한 두려움이 70년간 있었겠지만 김 위원장이 떨치고 나왔으면 한다. 담대한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그러면서 일본 아베 총리에 대해선 "전 세계에서 (회담 결렬을) 제일 좋아한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 각료들도 희색만면해 (결렬이) 잘됐다고 한다. 3·1절에 그 장면을 보니 되게 화가 나더라"고도 했다.


● 정동영 "회담 후 트럼프가 말한 건 과장된 것, 제재 풀어줄 생각도 없었어" ●

같은날 정동영 대표는 "세계의 지도자 중에 하노이 담판 실패에 환호한 사람은 아베 총리 한 사람"이라며 "일본이 찜찜하다. 하노이 담판 결렬 뒷전에 일본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고 주장했다.

정동영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회담 결렬 후 기자회견에서 '북이 완전한 제재 해제를 원했다'고 말했지만, 그것은 과장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미국에 일부 제재만 풀어 달라고 했다는 리용호 북한 외무상 주장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를 묶어놓고 있는 안보리 제재 틀을 비핵화 초기에 풀어줄 생각이 애당초 없다"고도 주장했다.


● 백두수호대, "트럼프, 비건, 태영호, 조선일보, 한.미 워킹그룹 공개수배 한다."

3일, 백두수호대는 광화문 등에서 돌린 전단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정부, 미국 승인 없이 대북 제재 해제 않을 것”, 비건 대북특별대표의 “북이 협상 테이블 나와도 대북 제재 완화는 없을 것” 등 과거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했다. 각각 ‘주권 침해’, ‘북·미 정상회담 역행’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백두수호대는 북한 비핵화와 대북 제재, 남북 간 교류 협력을 다루는 실무협의체인 ‘한미워킹그룹’, 태영호 전 주영 북한공사, 자유한국당, 조선일보도 수배 대상으로 꼽았다.

한미워킹그룹에 대해선 “미국이 이 그룹을 앞세워 남북 관계 속도 조절 운운하며 노골적인 내정간섭을 자행하고 있다”며 “즉각 해체시키고 대북 제재는 전면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수배 대상’으로 지목된 인물이나 집단에 대해 “보시면 연락을 달라. 백두수호대가 찾아가 담판을 짓겠다”며 휴대전화 번호도 당당히 기재했다.

한.미 동맹은 옛말이고, 그야말로 빨갱이들의 천국이다. 더이상 맘편히 빨갱이를 빨갱이라고 못 부르는 대한민국. 주적이 날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마련됐다. 먼저, 이 환경을 조성해주신 문재인 대통령님과 그 휘하 각료들에게 어이없는 마음을 전하며, 국민들은 잊지말고 이들의 만행을 반드시 기억하길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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