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네이버(한성숙 대표)가 유튜버 김용호 기자를 상대로 게시물 가처분 소송 및 100페이지에 달하는 고소장을 등기로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김 기자는 네이버 창업주 이해진의 아들 이승주와 YG엔터테인먼트와 관계를 담은 '네이버 창업주 이해진 아들의 은밀한 취미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이 전 의장 보다 네이버가 앞장서 김 기자를 전방위적으로 고소로 압박하기 시작했다.

김 기자는 이날 영상에서 "네이버로 부터 100 페이지에 달하는 고소장을 받았다"며 "네이버 변호사분들 이 영상 보고 있는 것 알고 있으니, 게시물 가처분 소송같은 것 말고, 당당하게 형사소송을 걸라"고 했다.

김 기자는 "네이버는 이 전 의장의 아들과 YG의 관계를 내가 더이상 폭로 못하도록 압박을 넣는 수단으로 게시물 가처분 소송을 건 것"이라며 "그 의도라면 잠시 성공한 것"이라고 했다.

김 기자는 또 "예전에 올렸던 네이버 창업주 이해진의 아들과 관련된 영상에 대해 다른 언론사에서 쓴 기사들 100여건이 네이버에서 대부분 삭제 됐다"며 "해당 언론사 지인 기자들에게 물어보니, 내용증명을 보냈다더라, 이런식으로 언론사를 압박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 네이버 창업주 이해진 아들 이승주와 김용호 기자 관련 기사는 전부 삭제된 상태다.

김 기자는 "난 이해진의 아들 이승주와 YG의 관계를 폭로했는데, 왜 네이버  한성숙 대표가 날 고소했는지 의문"이라며 "네이버가 일개 유튜버를 상대로 당당하게 형사소송이 아닌, 가처분 소송같은 것으로 사실 전달을 막으려 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 이날 방송과 관련해 언론사들은 기사를 쓰지 않았다.


지난 12일, 빅뱅의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성 접대 의혹을 처음 제기한 강경윤 SBS funE 기자가 가수 정준영(30)의 불법 촬영물 속 피해자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앞서 정준영 몰카에 트와이스와 걸그룹이 있다는 악성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는 악성루머 최초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 2년전 취재가 이뤄지고 기사화 되었던 사건들 왜 이제서야 주목 받나? ●

현재 승리의 버닝썬에 이어 정준영 몰카 그리고 사건의 피해자까지 언론에 회자되며 지나친 선정주의로 흘러가고 있다.

이 사건을 두고 당연히 조명되어야 되는 것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다. 그렇다. 당연히 언론을 통해 보도되어야 했던 내용이고, 범죄자들에게는 그에 응당한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 그런데 이 사건에 대한 언론보도와 수사당국의 조사 그리고 처벌이 지금 이 시점에 이뤄지고 있다는 게 의아하다.

요점은 승리의 버닝썬, 아레나 등 클럽 성접대와 정준영의 몰카가 벌써 2년전에 나왔고 그당시 이미 많은 취재가 이뤄졌었다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거대 언론사 조선.중앙.동아 그리고 한.경.오가 아무리 기사를 써도 그 기사를 일반 대중에게 노출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은 포털이 하고 있다. 이중 가장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네이버가 현재 위 사건들을 재조명하고 있는 셈이다.


● 그 뒤엔 네이버 이해진 의장의 아들 이승주 그리고 정치세력이? ●

그렇다면 왜 네이버가 이제서야 실검에 위 사건들을 띄우고 있는걸까? 12일 오후, 스포츠신문 연예부장 출신의 김용호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에 약 7분 분량의 ‘[단독] 네이버 이해진 총수 아들의 은밀한 취미(feat:버닝썬 승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김 씨는 브레이크뉴스와 스포츠월드에서 활동했던 연예부 부장급 기자 출신의 유튜버다. 

그는 영상에서 “승리는 이미 경찰조사를 받고 있고 피의자가 됐다. 승리가 홍대에서 운영한 클럽의 지분을 양현석 YG대표가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제 예상대로 버닝썬 사건이 승리-YG로 이어지는데 대해 이해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왜 네이버냐 이것에 대해선 의문을 갖는 분들이 많았다. 왜 연관이 있는지 보여드리겠다”며 모자이크 처리된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 네이버 이해진 의장의 아들 이승주와 승리 그리고 YG의 특별한 관계 ●

김씨는 이어 “저는 이 청년의 정체가 궁금해져서 인스타그램을 찾았다. 청년의 이름은 000이었다. 바로 네이버 이해진 의장의 장남 A씨였다”며 “이해진 의장의 가계도를 입수해서 보니 아들과 딸이 있었다. 아들은 외국 유학중이라고 설명이 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이 의장 아들 A씨가 일본에서 유학했고 한국에 돌아와 클럽 DJ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서울 여러 클럽에서 DJ를 배우다가 정식으로 소속사에 들어가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소속 회사는 YG의 자회사인 더 블랙레이블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네이버는 YG에 1000억원이 넘는 투자를 했다. 신비주의를 고수하던 이해진 의장이 양현석 대표를 직접 만나 거액을 투자했다는 사실에 업계에서는 의아함을 표시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왜 네이버가 YG에 투자했을까. 다른 회사가 아닌 YG를 콕 집어서 거액을 투자했다는 것은 의문이 많았지만 이해진 의장의 아들이 YG와 관련된 레이블에 소속돼 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 이 의장의 결정에 고개가 끄덕여진다”고 했다. 

김 씨는 “아들 A씨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빅뱅 지드래곤·태양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친분을 과시했다”며 “A씨는 YG 멤버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다. 지금은 승리가 대표로 있는 YGX라는 DJ 관련 소속사에 아티스트로 등록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승리와 아들, YG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버닝썬 사건은 점입가경으로 확대되고 있다. 제게 아들과 관련된 여러 제보들이 들어와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 선정주의와 물타기로 이어지는 승리의 버닝썬 그리고 정준영 몰카 그리고 트와이스, 걸그룹 관련 악성루머 ●

지난 12일, 비디오머그(네이버)와의 인터뷰에서 강경윤 SBS funE 기자는 "'2년 전'부터 남성 유명 연예인들이 여성들과의 성관계를 불법 촬영해 단톡방에 유포시킨다는 얘기를 들어왔다"며 "최근 한 취재원으로부터 이와 관련된 카카오톡 내용 일부를 확보했고, 확인한 결과 그동안 취재해온 부분이 (사실로)밝혀졌다"고 말했다.

강 기자는 "피해자들은 20대 초반의 어린 여대생이나 '신인' 연예인들이었다"며 "피해자들을 만나보니 본인이 몰래카메라에 촬영되고, 영상이 단톡방에서 얼굴도 보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서 유포돼 돌고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전혀 서로 간의 합의되지 않은 영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들은 신원이 밝혀질까 두려워하고 있다"며 "일부는 몰카 피해자라는 ‘주홍글씨’ 걱정에 강경 대응을 두려워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덧붙였다.


● 비디오머그(네이버)와 인터뷰한 강 기자... 마치 새로운 보도 처럼... ●

이번 ‘정준영 몰카사건’을 두고 "버닝썬 사태에 대한 물타기 아닌가"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강 기자는 "버닝썬 사태의 핵심은 마약 문제와 여성들에 대한 몰카, 탈세, 경찰 유착 등인데 이런 부분은 당연히 취재가 이뤄져야 한다"며 "몰카 문제는 여성을 성적 도구화하는 왜곡된 성 의식과 비뚤어진 연예 권력이 만들어낸 우리 사회의 큰 문제점을 보여주는 사례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본인 입으로 2년전에 취재가 이뤄졌다고 했지만, 왜 이제서야 보도하는건지에 대한 입장은 제대로 밝히지 않았다.


● 다시말하지만 승리와 버닝썬 마약 사건 2년전부터 있던 의혹 ●

정준영 몰카와 마찬가지로 승리 관련 클럽 성접대 및 마약 의혹은 비단 이번 뿐만이 아니다. 벌써 2년전(2017년 12월 9일) 필리핀 팔라완의 리조트를 통째로 빌려  연예계 종사자, 재력가 및 유흥업소 직원들을 불러 마약을 했다는 의혹들이 불거져 나왔다.

이미 그때 수사가 이뤄져서 증거 수집또는 정황 파악이 이뤄졌을 공산이 크다. 왜냐하면 현재 승리 문제의 시발점인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도 당시 초대남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일간스포츠에 익명을 요구한 B씨의 증언에 따르면, "어떤 눈치도 보지 않고 광란의 밤을 보냈다. 강남 클럽을 옮긴 느낌이었다"며 "보안이 완벽했다. (풀빌라에서) '약'을 했다는 소문도 들었다. 미친 듯이 놀아서 그런 소문이 날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렇듯 이미 윤곽이 드러나 있었던 사건을 왜 이제서야 터트렸을까? 만약 수사당국이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으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이제서야 과시적 수사를 하고 있다면 '2년동안 발생한 무수히 많은 피해자들'을 방관한 직무유기 죄도 묻지 않을 수 없다.


● 승리와 버닝썬 사건을 이제서야 터트린 자, 진짜는 누구인가? ●

수사당국이 승리 사건의 정보를 파악했다면 문재인 정부 때 이뤄졌을 공산이 크다. 정치적 관점에서 볼 때, 어떤 사건이 발생 했을 때 '모략가'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사건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보는 사람을 찾아내는 것이다.

현재 문재인 정부는 국제적으로 큰 위기에 처해 있다. 미-북회담의 결렬로 인해 미국 의회의 대북제재 동참 압박을 받고 있으며, 연이은 중국발 미세먼지로 국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지만 문 대통령의 중국몽 때문에 중국에 항의 한번 못하고 있다.

또한 김태우 전 수사관의 문재인 정부 폭로, 신재민 전 사무관의 문재인 정부 폭로 후 정신병원 입원설 등 굵직한 사건들이 가려져 있다.

그리고 경제는 계속해서 하락 중이며, 수출로 먹고사는 제조업 대한민국의 작년 유일무이 흑자기업인 하이닉스 반도체 마저 연초 반토막난 실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미-북 회담에서 핵을 포기할 의사가 없단 속셈을 드러낸 김정은과 평화를 논하고 있고, 더 나아가 어떤방식으로 퍼줄지까지 고민하고 있다. 네티즌들에게 친문재인 여론조사 기관으로 평가 받고 있는 리얼미터 조차도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 하락을 알렸다.

거두절미하고 현재 문재인 정부는 수세에 몰려있다. 그렇다면 이를 타개하려면 여론을 돌릴 어떤 사건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사건은 아주 자극적이어야하며 대중들이 물어 뜯기에 좋은 유명인사여야만 한다. 자 이제 뭔가 연결고리가 보이는가? 부디 국민들의 어떤 국회의원이 말했던 개돼지들이란 비아냥거림에서 탈출할 수 있는 눈을 기르길 바라며 더 나아가서는 행동으로까지 이어지길 소망한다.
  1. Aa 2019.03.25 17:27

    버닝썬사건 검색하다 봤는데 시간낭비 오지게 했네요 ㅋㅋㅋ 잇힝 낚시꾼 ㅋㅋㅋㅋㅋ 근데 좀 확실히 낚으려면 글쓰는 공부 좀 하시는게 좋을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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